폭염·무더위 속 농업인 행동요령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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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7-27 14:56본문
폭염·무더위 속 농업인 행동요령 준수 당부
진주시는 폭염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농업인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폭염특보 발령 시 농업인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일 최고 33℃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며,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령하여 폭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작업 중 휴식시간을 오랜 시간 가지기보다 짧게 자주 가지는 것이 좋으며,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해야 한다.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리터의 물에 소금 1/2작은술)을 섭취하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을 금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가족, 친지나 이웃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작물이 있는 비닐하우스 (특히 딸기모종) 옆창과 천장을 열어 정전에 대비하고 밤에도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
차광율이 30 – 50%인 차광막을 설치해 고온피해에 대비하고 한낮에 시설 내 온도가 높을 경우 하우스 내 설치되어 있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 주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시 농업인의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에 작업시간을 정하여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폭염에 의한 재해가 발생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신문사 : 배경희 기자 bkh203@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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