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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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7-23 10:19본문
올해 두 번째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
이마트 사거리에서 도전, 덕연동, 풍덕동 주민들 함께 참여
순천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질서 지키기 범 시민운동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 캠페인을 올해 두 번째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사거리 교차로에서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교통질서를 준수하면 도전에 성공하는 것으로 보고, 성공 시에는 그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지역 교통사고 유가족이나 어려운 가정에 상품 증정 등의 혜택을 주어 시민들의 도전 의지를 높이고 있다.
도전은 지난 21일 16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덕연동과 풍덕동 유관기관 단체회원 60여명과 녹색어머니회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한 가운데 이마트 사거리 거리에서 실시됐다.
운전자는 교통신호, 정지선 준수, 좌회전 및 우회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 여부를,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휴대폰 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으나 10번의 도전 끝에 아쉽게 실패했다.
실패요인으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방향지시등 미 점등이 가장 많았고 정지선 위반이 다음을 이었다.
참여 주민은 “막상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한 두 대의 교통법규 위반차량으로 인해 실패할 때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했지만 한편으론 나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절대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김길환 위원장은 “비록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참여한 분들도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교통질서 지키기 실천의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질서 지키기 범 시민운동은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도전 외에도 양심운전자 찾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베스트신문사 : 석상훈 기자 ssh88@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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