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6-05-02 09:42본문
원전 안전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시, 오늘(3일) 지정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등
울산시는 5월 3일 오전 10시 울산MBC컨벤션에서 시, 구·군 방사능 방재요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고리·월성원전 관계자, 시민단체 등 총 2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안전 및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해 5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되고 울주군 서생지역에 있는 신고리 3호기가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원자력 분야의 많은 환경 변화에 따라 방사능 방재 관계자 전문성 제고와 방재 지정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의 원전안전 및 방사능 방재대책 추진상황 설명, 전문가 특강, 방재 지정기관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방사능 재난 시 교통통제 및 치안유지 대책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보호대책과 학생들에 대한 방재교육 계획을,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생필품 등 구호소 운영지원을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는 원전안전과 관련하여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을 법적 상한선인 30km로 설정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첫 행보로 방사능 감시기 확충, 방호장구 및 약품 확충, 방사능 방재훈련 강화 등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방사선 이동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시 전역에 걸친 탐지활동을 전개하여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지난해 확대·설정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 비상시 기존의 방사능비상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관련 법령 개정으로 이루어졌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