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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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04-27 09:43본문
‘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결과
지난 14일~22일까지 … 자동차 부실검사 없어
우수사례 2건 처음 발굴해 업체에 권장, 경미한 사항 13건은 개선 명령 등
울산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관내 자동차 종합검사장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자동차 종합검사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개선명령 9건, 시정 4건 등 총 13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13건은 자동차 검사 시에 기록․보존하게 돼 있는 차량 번호를 촬영한 사진이 식별하기 어렵거나, 자동차 하부검사에 쓰이는 피트시설(검사원이 내려가서 자동차를 올려다보며 검사하는 깊이 1.5m 지하 시설)의 방수상태 불량 등 모두 경미한 사항이다.
자동차 검사항목 일부를 생략하거나 정밀도 검사에 불합격된 장비를 사용하는 등의 검사규정 위반사항은 없어 자동차의 부실검사 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은 자동차 검사의 부실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계도 위주로 이뤄졌으며 시는 처음으로 우수사례 2건을 발굴해 관내 전 검사업체에 권장토록 했다.
우수사례는 △검사장면 기록사진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역광방지용 차광막 설치(온양읍 유창종합정비)와 △검사가 시행되는 약 20분 동안 차주가 검사과정을 직접 보면서 쉴 수 있는 ‘차주 대기실’을 검사장 옆 설치(웅촌면 삼화정비공업사) 등이다.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은 “일부 업체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은 시설관리나 일부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경미한 사항일 뿐 자동차검사는 철저하게 이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장 바로 옆에 차주의 대기실을 마련하여 차주가 가까이에서 검사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우수사례는 전 검사장에 파급, 권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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