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더위 시작~ 대구시민 안전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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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5-26 09:34본문
대프리카 더위 시작~ 대구시민 안전을 지켜라!
119폭염구급차 47대 운영 / 도로 살수 지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이달 15일부터 온열손상 환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관련 구급 장비를 비치한 119폭염구급차 4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발생 시 도로 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119폭염구급차에는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손상 환자발생시 환자의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해 냉방장치 및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장비를 비치했다.
소방본부는 또한, 관할 구급차 부재 시 먼저 도착하여 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하여 폭염 펌뷸런스*를 운영한다.
* 펌뷸런스 :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사고현장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
아울러, 대구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달구벌대로를 포함하여 주요도로 10개구간에 대하여 살수장치가 부착된 소방차량 10대가 도로살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구청 등 급수지원 요청 시에는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폭염일수는 32일, 열대야는 14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길게는 7~6일, 짧게는 1~2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32명의 환자를 병원 이송하였으며, 60대 이상 노약자가 17명(53%)으로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3시까지 19명(59.4%)이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온도가 높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들은 주변 온도에 대해 대처하는 신체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열지수가 30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베스트신문사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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