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봄 나들이,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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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4-03 12:28본문
행복한 봄 나들이,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한식, 식목일 등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한 진드기 예방수칙 안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목일, 한식 등 봄철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급성발열성질환으로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인천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0.10%로, 전국 평균 0.32%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광식 감염병진단과장은 “야생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봄나들이,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베스트신문사 : 방건우 기자 cso850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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