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7년부터 애향장학생에 ‘통큰 혜택’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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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2-28 00:35본문
완주군, 2017년부터 애향장학생에 ‘통큰 혜택’ 준다!
500만원 지급 및 상위 대학입학시 1천만원도...
다중지능, 외국어캠프 등 2017년 사업 확정
완주군이 지역인재의 양성 및 고등학교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애향장학생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7일 완주군은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정기이사회를 열고, 관내 우수학생 역외 유출 방지 및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우수한 성적을 가진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연차적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학 첫 해에 우선 300만원이 지급되고, 2~3학년에 상위권 성적이 유지되면 추가적으로 연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올해까지 지역고교 입학 우수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해왔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서울대를 비롯한 연·고대, 포항공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경우, 1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같은 장학금 신청 및 접수는 내년 3월초에서 중순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 문의 또는 방문에 서류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학생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틀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들의 개별능력 발견을 위한 다중지능 계발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캠프,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진료교육지원사업, 청소년의 꿈을 만들어가는 개(開)꿈 콘서트사업, 애향심을 기르는 우리고장 완주 알기 프로그램, 혁신도시 방과후 지원사업, 지역사회 캠핑 한마당,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입사생 선발, 학교단제 진로공모사업 등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7년도 완주군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74.9%로, 전년의 40.1%에 비해 크게 높아질 정도로, 인재양성의 효과가 구현되고 있다”며 “장학금의 대폭 상향 및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미래가 건실해지고 밝아지게 하는 주역이 많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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