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중점학교 지정·운영으로 비만예방 효과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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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7-23 17:51본문
걷기중점학교 지정·운영으로 비만예방 효과 톡톡 !
전국 최초 걷기시범 보건소인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아동·청소년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초·중학교 10개교를 걷기중점학교로 지정해 '다 함께 걷자! 지구 한 바퀴' 걷기중점학교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교 후 아침 수업 시작 전에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나와 우리 보건소(걷기지도자) 직원의 올바른 걷기교육 및 지도로 운동장 5바퀴 이상 걷고 스티커를 받아 일정목표를 달성하면 ‘건강왕상'을 받는다.
지난해 걷기중점학교 7개교 중 3개교 241명의 체성분을 측정하여 사전·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중등·고도비만 학생의 숫자는 변함이 없지만 과체중 및 경도비만 학생이 34%가 줄어드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과체중·정상체중 학생을 관리해 더 비만해지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춘 “걷기중점학교”를 지속운영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중등도 이상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날씬하고 자신있게 비만집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s065@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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