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사회 선제대응 초점맞춰 대대적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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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1-31 17:25본문
저출산, 고령사회 선제대응 초점맞춰 대대적 조직 개편
평생교육원, 출산보육, 장수건강과 포함 1국, 4과, 13담당 신설
춘천시에 국장급 평생교육원이 신설되고 출산, 보육을 전담하는 부서가 생긴다.
춘천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최근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1개 국, 4개 과, 13개 담당이 늘어난다.
신설되는 국은 4급 기구인 평생교육원이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자기 계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한 것이다.
산하에는 5급 기구로 현재 시여성회관을 확대한 평생학습관, 시립도서관, 신설되는 시립청소년도서관이 배치된다.
시는 새해 핵심 시책인 보육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환경국 조직을 연령대별 전담 지원 체제로 재편한다.
임신에서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산보육과가 신설되고 현재 경로장애인과는 노인복지를 전담하는 장수건강과로 개편한다.
또 여성가족과는 기존 여성, 아동 관련 업무에 청소년, 장애인 업무를 더한 가족복지과로 바뀐다.
환경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 기구인 에너지 업무에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업무를 추가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다.
4급 기구인 상하수도사업본부의 수도과는 관리 시설이 2010년보다 3배가량 급증한 데 따라 상수도시설과와 상수도운영과로 분리된다.
체육청소년과는 청소년 업무를 가족복지과로 이관하고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 체육과로 바뀐다.
6급 기구는 16개 담당이 신설되고 3개 담당이 통합돼 13개 담당이 증설된다.
신설 담당은 스포츠마케팅, 출산정책, 대기보전, 광역교통, 레고 협력, 공동주택관리, 예방접종, 용산정수장, 평생교육, 장남감도서관, 도서관리, 도서운영, 읍면동 맞춤형복지 네 자리다.
기존 담당 중 영상문화와 스마트토이, 수도관리와 수도민원, 신북읍 복지민원과 맞춤형복지 업무가 통합된다.
이같은 개편안을 담은 조직개편 조례가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현재 8개 국, 75개 과, 266개 담당은 9개 국, 79개 과, 279개 담당으로 확대된다.
그에 따른 공무원 정원도 1,478명에서 1,511명으로 늘어난다.
민선 6기 들어 대규모 조직 개편은 2014년 7월에 이어 두번째다.
김용은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처하고 미래 지역발전 전략에 맞춰 전문성있고 시민 밀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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