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입는 옷”특별 집중기부기간 운영

제주시에서는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에 대한 특별 집중 기부기간을 마련하여 저소득층 지원과 재활용률 높이기를 추진하고,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안입는옷과 소품(가구 및 가전) 특별 기부집중기간 운영은 신구간 기간인 1. 25일(수)부터 2. 3일(금)까지 제주시 전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안 입는옷과 소품(가구 및 가전)을 집중 수집하게 되며, 접수처는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자활복지담당 사무실에서 접수하게 된다.

이번 안입는 옷 재활용 기부행사 운영은 수급자들의 일자리사업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가게인 “요디”와 연계하여 자활근로사업 지원과 재활용품 더-쓰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며 기부받은 옷은 자활근로사업단 “혼디모앙”에서 세탁과 수선으로 재생산되어 “요디” 가게에서 재판매가 이루어지고, 판매가 안되는 옷들은 외국수출 업체로 인계되어 의류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유용하게 활용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입는 옷 특별 기부기간 운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자활사업단의 매출액 증가, 탈수급 효과, 일자리 창출 등 수눌음 복지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베스트제주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