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총력

오는 23일 군 전지역 동시방제 실시, 군민 적극 참여 당부

청양군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오는 23일 동시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충이 산림지역 방제에 따라 농경지로 이동하거나 지역별로 방제일이 상이해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자,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산림축산과, 지역농협, 산림조합 등 관련 부서 간 2차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오는 23일을 동시방제일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경지 및 과원, 산림, 그리고 읍면별로 동시 방제를 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방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 나무의 새 가지에 성충이 산란을 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군민 전체가 이번 방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신문사 : 정하나 기자 jhn0313@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