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 유물 구입으로 추사 선생의 선양 널리 알릴 것

전시·교육·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선양과 관련해 전시·교육·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추사기념관 유물 구입 공고를 하고 유물 소장자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려는 유물은 추사 김정희 선생 및 추사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와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을 매도하려는 자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추사기념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신청서는 군 홈페이지(http://www.ye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매도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 유물)되지 않아야 한다.

군은 접수한 서류를 심사한 후 평가 대상 유물 선정 및 개별 통보하고 실물 접수 유물을 대상으로 평가심의를 거쳐 구입대상 유물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339-8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 유물 구입을 통해 추사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추사기념관 및 추사의 고장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충남도민일보 : 지중환 기자 jjh@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