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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에 국문학자 나진석 선생 유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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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05-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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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에 국문학자 나진석 선생 유품 기증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일제강점기부터 우리말을 지키고 연구하는데 일생을 바친 대표적인 국문학자 나진석 선생의 귀중한 유품을 유족들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나진석 선생은 1917년 경상남도 양산군 상북면 출생으로 경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경상남도의 중·고등학교에서 평생을 교직생활을 하면서 한글 연구에 매진해 왔다. 

   

선생은 광복직후인 1948년에『우리말 쓰기본』을, 1971년에 『우리말 때매김 연구』를 출간하여 한글의 시제에 대한 깊은 성찰로 한글학계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밖에 다수의 국어학 관련 논문과 교육 현장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다.

   

선생은 1959년 경남방언학회 회장, 1963년 부산국문법연구회 회장, 1968년 경남도교육위원회 학무국장을 역임하였다. 1972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였다가 1973년에 아쉽게 생을 마감하였다.

   

유족에 의해 기증된 유품은 나진석 선생의 연구저서 초간본과 수첩, 학창시절 성적표 등 7점이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인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실려 있는 계몽잡지 소년(少年) 초간본(1908년 최남선 발간)이 포함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선생의 유품을 기증한 아들 나준 선생은 “아버님의 유품이 고향인 양산에 공개되어 우리 고유의 한글을 지키고자 평생 연구에 매진하셨던 선생의 뜻이 박물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기증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기증된 유품의 조사과정을 마친 후 5월 초부터 선생의 생애와 유품을 공개하는 상설전시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소년 1908년 초간본).jpg

『소년(少年)』 1908년, 초간본


베스트데일리 : 배경희 기자 bkh203@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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