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권 원도심, 공공미술 문화명소로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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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2-09 15:47본문
읍성권 원도심, 공공미술 문화명소로 새롭게 탄생
2월 10일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 개막식을 시작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대
도시재생공모사업 . 관아 복원활용 등과 연계해 원도심 재생에 탄력 받을 듯
천년 나주목(羅州牧)인 나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이 밀집된 나주읍성권 원도심이 다양한 공공미술로 지역을 재생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나주의 문화관광명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나주시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 온 ‘2016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 1 행복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금남동에 위치한 마을미술관 2관(금남동주민센터 옆 건물 2층)에서 주민과 작가,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천년에 한번 열리는(千年一來)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뜻하는 ‘나주 밀레날레 마을미술’을 주제로 나주의 유구한 역사를 활용하여 총 30명(팀)의 작가가 23점의 미술과 공동체의 예술복지에 기여하는 작품을 설치하였다.
작은 ‘ㅁ’자 형태의 집중구간과 큰 ‘ㅁ’자 형태의 산재구간에 설치된 작품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주읍성권의 주요 문화관광 코스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나주를 찾은 관광객은 변화된 나주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나주시에서는 나주읍성권에 계획 중인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공모사업과 천년 나주목 관아복원활용사업 등 각종 국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미술마을 개막으로 우리 나주가 천년역사의 전라도의 중심지이자 문화명소로 탄생하여, 나주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기반으로 누구나가 예술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며, 내년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앞두고 나주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 김휘동 기자 khd88@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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