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도심속의 작은음악회 공연단체 모집

오는 19일까지 상설음악회, 길거리 공연을 위한 공연단체 모집

금년에는「문화가 있는 날」에 4개 권역에서 길거리 공연까지 확대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9일까지「2015 도심속의 작은 음악회」공연단체를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풍암호수’, ‘상무시민공원’, ‘길거리 문화공연’ 등 장소별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공연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며, 서구청 문화체육과(☎360-7194)에 방문하거나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경열로 33 서구청 문화체육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wangju.kr) ’고시공고‘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되고, 서류는 ’공연 신청서‘, ’최근 2년간 공연실적 및 증빙서류‘, ’단체소개서‘, ’사업자등록증‘, ’단체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금년 음악회는 상설공연과 권역별 길거리 공연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크게 4가지 테마로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풍암호수 야외공연장에서 대중가요, 국악, 사물놀이, 악기연주 등을 공연하는「풍암호수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4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풍암호수 공연장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풍암호수 문화나눔 작은음악회」가 개최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 상무시민공원 광장에서 클래식, 국악, 팝송․재즈를 비롯해서 비보이 댄스, 포크음악에 이르기까지 매월 장르별로「상무시민공원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운천호수, 양동시장, 지하철 농성역, 동천교 등 4개 권역에서 퇴근길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문화수요 충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퇴근길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길거리 공연」을 확대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평소에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직장인과 구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주고 아마추어 문화예술단체, 문화동호회에게는 문화공연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서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음악회로 발돋음함으로써 품격높은 문화서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스트도민일보 : 정인환 기자 jih33@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