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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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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6-11-10 10:00

본문

 

“환상의 안데르센 동화 속으로 들어오세요”

 

세계적인 동화작가‘안데르센 이야기’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려

 

한편의 동화 같은 안데르센의 삶과 그의 예술세계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선보이는 ‘안데르센 이야기’ 전이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다.

 

‘성냥팔이 소녀’, ‘미운오리 새끼’,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동화작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다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 그의 화려한 삶과 작품을 조망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동화구연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 ‘안데르센이야기’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동화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이 꾸며진 기획전시실에서는 ‘안데르센의 생애’, ‘안데르센의 작품 세계’, 안데르센의 모국인 ‘덴마크와 덴마크 여왕’, ‘한국의 안데르센, 소파 방정환’ 등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역사관 체험실에 마련된 안데르센 원작읽기 코너에는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등 안데르센 동화와 관련 서적 100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안데르센의 작품을 읽으면서 마법 같은 동화의 나라로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체험코너에는 안데르센이 직접 만든 ‘종이오리기’ 작품을 보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색종이, 가위 등을 비치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만든 종이오리기 작품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밀 수 있도록 대형트리도 설치했다.

 

기획전시실 입구에 마련된 ‘레고를 이용한 상상력의 세계’ 코너에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놀잇감인 레고를 활용해 옛 대구읍성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꾸며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획전시실 영상물 코너에서는 안데르센의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가졌던 덴마크 여왕 마가렛 2세가 직접 제작한 데코파주 작품을 배경으로 안데르센의 동화인 ‘눈의 여왕’을 각색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데코파주란 유럽에서 발달된 생활 공예 기법으로, 액자나 벽면 장식품에 좋아하는 그림이나 인쇄된 사진 등을 특수본드 등을 이용하여 붙인 후 마감재를 발라 인쇄한 듯 한 느낌을 주도록 만드는 기법이다.

 

대구1.jpg
안데르센은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외아들로 태어나 유년기를 어렵게 보냈다. 14세가 되던 해, 왕립극단 배우의 꿈을 안고 수도 코펜하겐으로 떠났지만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유럽 왕실과 영국의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등 당대 유명인들과 교류하며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

 

동화작가로 알려진 그는 종이 공작과 그림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가 직접 만든 종이 작품, 크리스마스 장식 인형 등의 모티브를 차용한 전시구조물을 통해 안데르센의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한국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의 선구자인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창간한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도 선보인다.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은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했다. 그는 창작동화뿐만 아니라 많은 번역․번안 동화, 수필, 평론 등을 남겼다.

 

기획전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2달간 총 6회에 걸쳐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역사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동화구연 강좌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주제로 2017년 1월 14일(토), 1월 21일(토), 2월 4일(토)에 진행된다. 이어 2월 11일(토), 2월 18일(토), 2월 25일(토)에는 <가엾은 성냥팔이 소녀>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회 35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교육 참여자 모집 계획은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안데르센 이야기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동화나라 속에서 환상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며,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이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인 1월 28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신문사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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