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협 어린이합창단 '천상의 화음 가을나들이 공연‘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6-09-20 09:56본문
문예협 어린이합창단 '천상의 화음 가을나들이 공연‘
구리시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주축 28일 정기공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단체인 (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협회(회장 조인혜 이하, 문예협)가 주관하는 어린이합창단 정기공연이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천상의 화음을 들려준다.
공연은 구리시, 국민은행 성동지역본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1부에서는 문예협 어린이합창단에 이어 음악감독을 맡은 바리톤 최윤성의 지휘로 대중에게 익숙한‘사운드 오브 뮤직’이 예정되어 있으며, 2부에서는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쇼로 서정의 가을 분위기를 더욱 짙게 수놓는다.
‘문예협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4년 전 국립국악원 무용단, 테너 임산,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 남경읍 등 국내 유명 예술인 및 단체의 재능 기부를 받아 구리시다문화가정·구리시지역아동센터(우리, 인창, 아람.J, 위스타트새싹, 천국의 아이들) 어린이들 주축으로 예술교육과 공연 및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실제로 합창단은 처음부터 거창한 의도는 없었다. 그저 다른 문화권에서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이 갖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목소리로 떨쳐내고 사회의 일원으로써 안정된 정서발달과 예술적 성취감에 의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출발이었다.
문예협 조인혜 회장은“이번 공연은 완벽한 화음, 완벽한 몸짓, 완벽한 의상, 이러한 일상적인 완벽함은 기대할 수 없지만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써 성장해 가는 어린이들에게 이 모든 과정 자체가 완벽에 부끄럽지 않는 가장 값진 예술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서로 다른 개성들이 모여 합창이라는 음악으로 하나 되어 객석을 감동시키는 것이 예술의 묘미가 아니겠냐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우리지역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디딤돌로써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만석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예협은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발전시키고 무분별한 문화적 압력에 휘둘리지 않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 예술인들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공연과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간사(010-7514-8864, slp0427@hanmail.net)에게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베스트신문사 : 허원석 기자 hws72@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