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I-League 여름축구축제 개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2016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인제군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강원도 및 인제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전국 유소년축구 170개팀 2,73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학제로 운영, 각 학제별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6개 읍·면 17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군은 지역 내 축제 붐 조성을 위해 축체기간 동안 인제잔디구장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고, 6개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해 들꽃 화분만들기, 목공예·나무곤충만들기, 모기기피제 만들기, 팬시우드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제나르샤파크에 캠핑장을 조성해 참가 선수단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제체육관 주차장 부지와 경기장 곳곳에 어린이 워터파크를 만들어 선수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포켓몬go 게임’가능 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인제군을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들이‘포켓몬 go’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접객업소와 시내 곳곳에 선수단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군 공무원들이 참가선수단을 위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모두 4,000여명이 인제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숙박업과 음식업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갖고 인제군을 찾아준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6 I-리그 여름축구축제 개회식은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폐회식은 30일 저녁 8시부터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jjc65@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