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평가하는 "양평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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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12-15 13:57본문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평가하는 "양평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
양평군은 잘사는 도시에서 행복한 도시로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각 마을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민주도형 사업이다.
새싹마을부터 시작해 뿌리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까지 4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행정적 지원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콘테스트는 새싹마을 34마을, 뿌리마을 12마을 총 46마을이 참여해 각 다음 등급인 뿌리마을과 기둥마을을 심사하고 선정한다.
2015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년 동안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과 그 과정의 주요 내용, 2016년 마을 발전방향과 사업추진계획을 마을대표가 직접 발표하고, 양평군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5명이 심사해 승급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기준은 발표평가(40%), 현장평가(40%, 상·하반기 2회 점검), 읍·면평가(20%) 점수를 합산해 60점 이상이면 새싹마을, 70점 이상이면 뿌리마을, 80점 이상이면 기둥마을이 되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한다.
새싹마을은 읍·면별 자체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경진대회를 통해 60점 이상 점수를 받으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은 2016년도 사업비 5백만원을 군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뿌리마을과 기둥마을은 군이 개최하는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해 70점 이상은 뿌리마을로 내년도 사업비 1천만원을, 80점 이상으로 기둥마을에 선정되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완벽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 정창록 기자 jcy1219@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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