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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조경수 기증받아 공공녹지 조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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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12-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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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조경수 기증받아 공공녹지 조성에 활용

 

토지 용도변경·개발사업으로 폐기될 나무 기증받아, 올해 예산 절감효과 3억 8000만 원

 

수원시가 도시 곳곳에서 애물단지가 된 조경수를 기증받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찾아가는 수목 기증 사업’으로 경기권역 시민들로부터 조경수 552그루를 기증받아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데 활용했다.

예산 절감 효과가 3억 8300만 원에 이른다.

 

‘찾아가는 수목 기증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이나 토지 용도변경으로 폐기 처분될 나무들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공원, 학교숲 등 공공녹지를 만드는 데 활용하는 사업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처치 곤란한 나무를 무료로 제거할 수 있고, 시는 공공녹지를 만드는 데 쓰일 나무 구입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기증받은 소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조경수 11종 552그루를 광교호수공원과 호매실 지구 완충녹지에 심었다.

기증받은 지역은 수원시 관내 16그루, 화성시 182그루, 오산시 31그루, 여주시 323그루 등이다.

 

수원시, _처치 곤란_ 조경수 기증받아 공공녹지 조성에 활용.jpg

기증받은 전체 나무의 예상 구입가는 6억 4000만 원, 나무를 굴취(掘取)해 이송하고 심는 데 들어간 비용은 2억 5700만 원으로 예산 절감액이 3억 8300만 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관내는 물론 오산시, 화성시 등 인근 지역까지 기증 수목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 해마다 수백 그루의 나무를 기증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권을 포함해 제천시, 충주시 등 충북 지역까지 찾아가 11종 474그루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나무는 우선 시가 운영하는 ‘나무은행’에 옮겨 심고 관리한다.

장소 이전에 따르는 생육불량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수원시에는 현재 당수동시민농장, 인계3호공원 등 5개소에 총 6만 1588㎡ 규모의 나무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또 기증자에게 감사패·표창 수여, 나무 밑 표석 설치 등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 기증을 유도하고 있다.

 

나무를 기증하고 싶은 시민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031-228-4572)로 연락하면 된다.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나무의 형태, 조경수로서 가치 등을 판단하고 기증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정남채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조경용 금송(金松) 한 그루에 300만 원이 넘는 등 공공녹지를 위한 조경수 구입에 들어가는 예산이 적지 않다”며 “시민들의 나무 기증이 활발해져 더 많은 양질의 조경수를 확보하고 도심 녹지가 더욱 울창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수원광역일보 : 방건우 기자 cso850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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