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전국 최초‘착한기부카페’탄생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7-12-05 21:46본문
서귀포시 남원읍, 전국 최초‘착한기부카페’탄생
주민들의 뜻이 모여 ‘착한기부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마을에서 운영하는 무인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하겠다고 나선 곳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에서는 리사무소 내 공간을 활용하여 무인카페인 ‘착한기부카페’를 조성하고 운영수익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남원읍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화) 남원2리 사무소에서 ‘착한기부카페’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남원2리장은 “지난 마을총회 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뜻이 모여 ‘착한기부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되었으며, 더 많은 성금이 모여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페를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운영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남원2리의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흔쾌히 참여해주신 남원2리 이장 및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김태영기자 cso65@bestdaily.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