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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외투기업 ㈜이모션, 세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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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8-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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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외투기업 ㈜이모션, 세계시장 진출

 

폭스바겐에 공급예정인 ㈜이래오토모티브의 전장부품에 인포테인먼트SW 제공

 

대구시가 올해 3월 달성 외국인투자전용단지(20,140㎡)에 유치한 외국인투자기업 ㈜이모션이 독보적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기술로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 인포테인먼트 :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

 

(주)이모션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인 (주)이래오토모티브가 수주한 폭스바겐의 대형 글로벌 입찰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이번에 (주)이래오토모티브가 수주에 성공한 전장 부품은 대형 LCD패널에 음악청취와 TV시청은 물론이고 네비게이션, 공조 관리 및 운영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공조컨트롤러시스템’으로 2019년부터 8년간 총 5,000억 규모로 폭스바겐에 납품하게 된다.

 

통상 글로벌완성차 업체가 외국부품사와 첫 납품 계약을 맺을 때 1천억을 쉽게 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이래오토모티브가 맺은 계약은 이례적으로 큰 규모이며, 국내 중소기업 사상 최초로 폭스바겐사의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폭스바겐사에 납품 예정인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공조컨트롤러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담당할 ㈜이모션(대표 : 허성만)은 비교적 신생기업(2016년 11월 설립)이지만, 국내외 굴지 기업의 모바일 사업부 출신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업계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이탈리아 마세라티, 독일 컨티넨탈 등과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는 등 실력이 검증된 기업이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완성차 업체 고유의 연결시스템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기능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앞으로의 확장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주)이모션은 지난 3월 대구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현재 외국인투자기업등록 절차를 마치고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며, 9월부터는 시스템 개발과 함께 전장부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으로 지역인력 270여명의 고용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계약은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부품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미래형자동차의 핵심 부품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좋은 결실을 냈다”며 “지역 중견기업과 스타트업기업 간의 협업, 하드웨어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번 지역기업 컨소시엄의 글로벌 대형사업 수주가 지역 기업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대구광역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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