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순조롭게 진행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5-11-30 11:31본문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순조롭게 진행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시민 설명회 개최
광주시가 도시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체계적 참여를 통해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 공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로 협정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및 변화결과에 대한 평가체계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인 참여 등의 국제 공인 기준을 갖춰야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안전도시만들기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시의회 의원 및 전직원을 대상으로 WHO 국제안전도시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설명과 협조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았다.
30일에는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민공감대 속에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안전도시 위원에 대한 시장 위촉장 수여 △안전총괄과장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용역 경과보고 △자율방재단 등의 재난안전 활동사례발표 △국제안전도시 구축 용역 수행사인 협성대학 박남수 교수의 국제안전도시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국제 안전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올해 말 국제 공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지역사회 손상진단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인 제반 사업을 수행 후 2018년 5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안전도시구축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야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안전도시 구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WHO 국제안전도시는 현재 32개국 33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14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을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베스트신문사 : 허원석 기자 hws72@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